바보새라 불리는 새
거추장스럽게 보이는 긴 날개를 늘어뜨리고
물갈퀴 때문에 걷거나 뛰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운 새
멸종 위기를 당할 만큼 사람들에게 쉽게 잡히는 이 새는
바람이 거세질수록 바람에 몸을 맡기며
폭풍우 치는 그때가 바보새에게는 비상활 수 있는 기회
두 달 안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바보새의 진짜 이름은
알바트로스
동양에서는 하늘을 믿는 노인이라는 뜻의 신천옹이라고도 불리는 바보새
바람을 믿고 용기 있게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활공의 명수로 불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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